변화가 보입니다.


“정치 일번지에서 삶의 일번지로!”

출퇴근 시간과 일터에서 ‘삶의 일번지’ 구호를 손마다 전해드리기 시작한 지 벌써 보름이 지났습니다. 내 삶과 상관 없이 싸움만 하느라 도움이 안되는 낡은 정치에서라면 아무리 이름이 높아도 무슨 쓸모가 있을까요. 노동당은 가진 힘 만큼 꾸준히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그 변화를 향한 공감을 골목 마다 일터 마다 나누고 있습니다. 봄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만났습니다.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봄이면 골목에서 인사 나누는 일이 흔해집니다. 아직 봄이 다 오기 전에 먼저 만나니 더욱 반갑습니다. 늘 곁에서 같이 만나던 이가 국회의원 후보로 나섰다고 하니 또한 더 반가워하십니다. 즐거운 마음은 즐거운 마음을 비춥니다. 저의 마음도 즐겁습니다. 그 동안 풀지 못했던 숙제들, 꼭 당선돼서 풀어달라는 말씀에 누구도 들어주지 않아서 돌아서야 했던 일들이 다시 떠오릅니다. 꼭 바꾸겠습니다. 전에는 못 피운 봄꽃을 피우겠습니다.


예비후보가 아닌, 후보입니다.


정식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저마다 본격적인 선거에 나서는 각오를 밝힙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에 좀 더 주목해주시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삶의 일번지 종로의 봄 김한울”


삶이 꽃피는 봄의 종로를 만들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종로의 봄으로 만나겠습니다.



바뀝니다


서촌과 북촌의 관광지화, 더 이상은 곤란합니다. 삶을 보러 온 관광객에게 삶이 사라진 마을을 보여줄 수도 없습니다. ‘주거지보호특별법’을 통해 가게가 집을 빼앗는 일을 막고 업종별 허가 상한을 통해 기존의 상점을 보호하겠습니다.


대형관광버스가 대신 봄길 산책하는 발걸음이 바쁜 동네가 되도록 ‘보행우선지구’를 만들겠습니다.


단골집을 빼앗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대신 내 손과 발로 땀흘려 일하는 사람 중심의 ‘상가임차인보호법’을 제정하겠습니다.  



살만해집니다


가계부채 1,200조. 지구에서 가장 일을 많이 해도 빚을 지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경제수준에 비해 최저임금은 턱없이 낮습니다. ‘최저임금 1만원법’ 제정으로 최저임금을 현실화하고, 이를 위한 지원을 마련하겠습니다.


눈덩이 같은 가계부채 터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탕감정책 마련하겠습니다. 담보가 큰 깡통건물은 정부가 매입해 공유자산화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보입니다.


무악동 옥바라지 골목을 지키겠습니다. 창신숭인의 지지부진한 도시재생을 봄의 꽃눈처럼 피어나는 종로의 재생으로 바꾸겠습니다. 재개발 보다 살기 좋은 도시재생, 재개발 보다 따사로운 도시재생을 만들겠습니다.


흥인지문 로터리는 ‘디자인 서울’이 무엇이었는지 보여줍니다. 보기 좋게 꾸미기 위해 삶을 구부러뜨렸습니다. ‘디자인’을 위해 삶의 길을 빙빙 돌려놓았습니다. 디자인은 삶을 위할 때에만 가치가 있습니다. 삶을 짓누르는 디자인, 제 자리로 돌려놓겠습니다.


종로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면 생기 넘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종로에서 생기를 느껴기는 쉽지 않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생기넘치는 종로를 만들겠습니다. 골목 마다는 주차장 대신 공원을 늘리고, 길 마다는 숨막히는 포장 대신 숨쉬는 길을 놓겠습니다. 차 없이도 불편 없는 종로, 차 보다 사람이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겠습니다.



함께 꿈꿔 주세요


종로 곳곳에서 이웃으로 만나겠습니다. 여전히 어둡고 추운데 따뜻하게 해 주겠다는 말 뿐인 약속이 아니라, 밖에 봄볕이 있으니 함께 나가 그 볕 아래서 행복을 나누자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봄은 그냥 오지 않습니다. 봄은 불러야 옵니다. 함께 봄을 부르자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끊임없이 봄을 부르겠습니다. 함께 부르면 봄은 더 빨라질 것입니다. 함께 봄을 불러주시기를 바랍니다.




일본정부의 연이은 방사능 오염지역 식품 홍보행사 규탄 기자회견 - 2016.3.25. @종로 운니동 일본문화원


삶의 일번지 종로의 봄 김한울


가장 많이 만나고 가장 많이 듣는 후보, 종로의 노동당 김한울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골목으로 향하는 걸음을 돌려 안국역 사거리에 있는 일본문화원으로 향했습니다. 일본 정부에서 일본술(사케) 축제를 한다는 계획 때문입니다. 일본술(사케)은 쌀과 물로 빚습니다. 문제는 일본 최대의 쌀 생산지가 핵발전소가 폭발한 후쿠시마라는 점입니다. 일본에서는 후쿠시마 산 쌀과 타지역 쌀을 섞어서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후쿠시마 쌀이 넓게 퍼져있다 합니다. 일본술의 안전을 확신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지난 2월 국내에서는, 핵발전소 폭발 직접피해 지역에서 나온 과자를 홍보하는 행사가 일본 외무성에 의해 추진되고 있었습니다. 노동당이 타 단체들과 함께 이끌고 있는 ‘서울방사능안전급식연대’를 통해 신속히 대응했고 결국 행사는 취소되었습니다. 그 과자가 방사능오염지역인 후쿠시마에서 왔다는 사실을 숨긴 것은 일본정부와 한국정부였습니다.


노동당은 서울방사능안전급식연대를 통해 함께 활동하며 서울시 방사능안전급식 지원조례를 제정한 바 있습니다. 이 조례의 내용은 일본산 식품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가 아닙니다. 시민들이 일본산 식품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원산지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실제 방사능 검사를 통과한 식품만 식탁에 오르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실현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면밀한 방사능 검사와 결과 공개, 학교급식을 포함한 단체급식에 대한 기준의 엄격화, ‘국가 방사능감시센터’ 설립을 통한 상시적 안전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의 방사능 안전 활동을 지원해야 합니다.


노동당의 생각입니다.

김한울의 생각입니다.


봄은 안심할 수 있는 식탁에서 옵니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종로구 선거구 후보



"정치 일번지에서 삶의 일번지로!"


이제 겨울을 뒤로 하고

종로의 봄을 부릅니다.

노동의 봄을 부릅니다.

민주주의의 봄을 부릅니다.

삶의 봄을 부릅니다.


그 봄의 문턱 入春 입춘


"삶의 일번지 종로의 봄 김한울"


정식 후보등록과 함께 이어지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초대합니다.


立春 종로의 봄 김한울



■ 일시_ 2016년 3월 29일 화요일 16시 (본행사는 19시부터 진행합니다.)


 선거사무소_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 465번지 (종로 298) 동은빌딩 5층


 후원계좌_ 우리은행 1005-002-938721

정치후원금은 매년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 부터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법인 및 단체, 공무원은 후원이 불가합니다.


 문의_ 02-743-0413


* 장애인접근권이 보장되는 사무실을 얻고자 노력했지만 여러 조건에 의해 죄송하게도 장애인접근이 불가능한 사무실을 얻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개소식 알림과 함께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 선거운동 일정상 일일이 연락드리고 초대의 말씀을 구하지 못함에 대해 먼저 양해를 구합니다


* 많은 공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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