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haikovsky String Quartet No.1 in D - Mvt 2 (Andante cantabile) - Borodin Quartet


틀어놓은 음악 중에 귀가 번쩍 뜨여 곡명을 확인하게 만들었던 곡이다.


이 음악을 듣고 눈물을 흘린 한 사람에게 차이코프스키는 영광스러워했다고 하는데

눈물을 흘린 사람의 이름은 다름 아닌 톨스토이였다.


차이코프스키는 창 밖에서 들려오는 어느 인부의 휘파람소리에서 옮겨왔다고 한다. 그 휘파람 선율은 남러시아의 민요였다고 하는데, 그 민요의 제목은 <Сидел Ваня на диване>(Vanya sat on the couch, 소파에 앉은 바냐)이다.


* 한글 문서의 경우 대부분 '와냐'라고 적고 있지만, '바냐'로 옮겨적은 것이 옳은 듯 하다.



가사는 아름다운 소녀 바냐에게 한 눈에 반해버린 이반을 노래한다.


Сидел Ваня на диване,
Чай последний допивал,

Сидел Ваня на диване,
Чай последний допивал,

Не допивши полстакана,
Сам за девицей пошол.

— Ты девица-красавица,
Обьясни свою любовь,

— Ты девица-красавица,
Обьясни свою любовь,

Я любить тебя три года,
За прелестну красоту!

Я любить тебя три года,
За прелестну красоту!

А теперь любить не стану
На квказ служить пойду!


* 민요 음원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http://video.yandex.ru/users/baranchic-gav/view/11

+ Recent posts